박철웅 최소침습척추학회장,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서 강연

김태진 기자 2024. 7.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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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이 6일 대만 타이중 국제컨벤션센터 글로벌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척추 연례회의 및 제23회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에 초청돼 강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척추내시경수술 방법이 단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높은 수술 성공률과 적은 부작용, 환자의 빠른 회복 등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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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이 '제15회 아시아 척추 연례회의 및 제23회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에 초청돼 강연을 하고 있다.(대전우리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박철웅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이 6일 대만 타이중 국제컨벤션센터 글로벌룸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척추 연례회의 및 제23회 대만 척추학회 연례회의'에 초청돼 강연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척추내시경수술 방법이 단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서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로 전환하면서 기존보다 높은 수술 성공률과 적은 부작용, 환자의 빠른 회복 등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또 직접 경험한 현미경척추수술부터 단방향척추내시경수술방법,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수술방법별 장단점, 수술사례, 임상결과 등 내용을 300여명의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척추전문의과 공유했다.

박 회장이 초청된 이유는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권위자이며 2만5000례 이상의 수술 경험을 갖고 있어서다. 또 미국, 호주, 유럽 등지의 국제 척추학회에서 수차례 초청돼 강연했고, 국제척추수술교과서를 세계최초로 집필해 척추수술을 집도하는 외과의사라면 박 회장의 수술법이 치료방법 표준이고 기준이 되고 있다.

척추 내시경 수술은 1㎝ 미만의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는 것이다. 이 수술은 절개 부위가 작아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감염으로부터도 안전한 게 장점이다. 또 전신 마취 없이 수술할 수 있어 고령·만성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박 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밝혀진 K-의료의 위상은 전세계 최고수준이었다"며 "저를 비롯한 대전우리병원 연구팀은 전인류가 목, 허리 통증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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