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골든 글러브’의 신명 나는 그루브! 승부차기 2연속 선방 → 승률 ‘100%’ 

김용중 기자 2024. 7. 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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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승부차기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아르헨티나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덤으로 그의 신명 나는 춤사위도 다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또 다른 신, '에밀신'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그는 지금까지 총 24번의 PK를 수비했고 그중 9번이나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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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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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승부차기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이며 아르헨티나의 준결승행을 이끌었다. 덤으로 그의 신명 나는 춤사위도 다시 볼 수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5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골로 앞서 나갔다. 그렇게 정규 시간 90분 동안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케빈 로드리게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토너먼트지만 대회 규정상 결승전 이외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는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첫 번째 키커는 ‘신’ 리오넬 메시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골포스트에 맞으며 실축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보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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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르헨티나에는 또 다른 신, ‘에밀신’ 마르티네스가 있었다. 그는 에콰도르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키커인 앙헬 메나, 알란 민다의 슛을 완벽하게 선방했다. 아르헨티나의 키커들은 두 번째부터 모두 성공했고 결국 아르헨티나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르티네스는 아스널의 No.2 골키퍼였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상인 ‘골든 글러브’까지 받으며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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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실력은 기록에서도 볼 수 있다. 영국 ‘컷 오프사이드’는 6일 축구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을 인용, 마르티네스의 국가대표에서의 PK 선방 기록을 조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총 24번의 PK를 수비했고 그중 9번이나 선방했다. 또한 4번의 승부차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어마어마한 승률을 선보였다.


미친 선방을 보인 마르티네스. 신나는 ‘춤사위’는 덤으로 볼 수 있었다. 그는 프랑스와의 월드컵 결승전 오렐리앙 추아메니의 실축 이후 흥겨운 ‘어깨춤’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민다의 슈팅을 선방한 이후 ‘골반춤’을 선보였다.


사진=데일리 스타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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