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찜통더위' 낮 최고기온 35도 육박.. 올 들어 최고기온

오늘(6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30분 제주 북부지역 낮 최고기온은 34.8도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동부지역인 성산에도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는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한라산을 타고 북부, 동부지역으로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북부지역 최고체감온도는 대흘 33.9도, 제주 33.4도 수준으로 폭염경보 발령 기준 체감온도인 35도보다는 낮았습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강풍주의보도 발효되고 있습니다.

제주기상청은 기온이 오르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 철저히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