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후보자측 "경력 등 문제 없어…명예훼손 고소 등 검토"

양새롬 기자 2024. 7. 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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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6일 한 언론이 이 후보자의 경력과 출입처 갈등 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고소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한 달 사이에 세 개의 부서를 옮겨다닌 것, 부처 출입을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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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서 지명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4.7.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측은 6일 한 언론이 이 후보자의 경력과 출입처 갈등 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고소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 "한 달 사이에 세 개의 부서를 옮겨다닌 것, 부처 출입을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이 후보자 측은 "문화부 근무 6개월 뒤 88올림픽 대비 국제부로 이동해 1년 이상 근무했으며, 이 같은 인사이동은 지극히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환경부, 공항 등을 출입하며 다수의 단독 기사를 쓴 바 있고, 드물게 한국기자상을 2회 수상하고 이외에도 한국방송기자상, 최은희여기자 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허위 사실을 근거로 개인으로서와 기자로서의 성격과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는 명예훼손이며 관련 언론중재 신청, 명예훼손 고소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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