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G 연속 무안타, 7월 다시 침묵모드 어쩌나…샌디에이고 9회말 마차도 끝내기 투런포로 10-8 승리

김진성 기자 2024. 7. 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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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7월 들어 다시 침묵모드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

김하성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삼진 한 차례를 당했다. 시즌 타율 0.22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현지기준 이날까지 7월 들어 13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이다. 4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1안타가 전부다. 타율 2할2푼대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이날 1-2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오른손 선발투수 슬레이드 세코니를 만났다. 초구 92.5마일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왔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4-2로 앞선 4회말 1사 2루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5마일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2로 앞선 6회말 무사 2루서는 좌완 조 재퀴어스에게 2B2S서 92.5마일 투심에 반응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이날 마지막 타석은 7-2로 앞선 8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엄베르토 카스텔라노스에게 1B1S서 3구 몸쪽 투심을 건드려 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먼저 2점을 내줬다. 그러나 2회말 선두타자 매니 마차도의 우월 2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잭슨 메릴의 유격수 땅볼로 추격에 나섰다. 4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3루수 방면 내야안타, 마차도의 중전안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은 뒤 메릴의 2타점 우측 3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우월 2루타, 카일 히가시오카의 1타점 좌전적시타도 나왔다. 4득점 빅이닝.

샌디에이고는 6회말 페랄타의 3루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히가시오카의 좌중월 투런포로 도망갔다. 그러나 7-2로 앞선 9회초 5점 리드를 못 지켰다. 애리조나는 1사 만루서 알렉 토마스가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에게 우중월 동점 그랜드슬램을 쳤다. 계속해서 대타 랜디 그리칙이 역전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그러나 끝이 아니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우중월 솔로포에 이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볼넷, 마차도의 좌중월 재역전 끝내기 투런포로 경기를 끝냈다. 마차도는 이날 4안타를 기록하며 이름값을 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우완 랜디 바스케스는 6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3연승하며 49승43패,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지켰다. 애리조나는 2연승을 마감했다. 43승45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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