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에도 일한다…고속도로 재규어 차량 불 끈 부산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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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0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이인호 소방위와 금정소방서 구조대 송동석 소방위가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 3개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들은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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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0분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재규어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 항공대 이인호 소방위와 금정소방서 구조대 송동석 소방위가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차량에 있던 소화기 3개를 꺼내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이어 차량 트렁크를 개방해 배터리 전원을 차단하고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이들은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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