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호봉 확대·장기근속휴가

조상우 2024. 7. 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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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습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3개년(2024~2026년) 계획을 수립해 총 28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지원·건강검진을 위한 공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2022년 시행한 충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수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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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 나섰습니다.

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3개년(2024~2026년) 계획을 수립해 총 288억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종합계획은 보수수준 개선과 안정적 근로여건 조성, 직무역량 강화, 인권 향상 등 4개 추진전략, 17개 세부사업이 담겼습니다.

먼저 보수수준 개선을 위해 기존에 추진해온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호봉제를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국비 지원 수준이 낮은 시설에 연차적으로 호봉제를 적용하고, 호봉상한은 15호봉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근로여건 조성 방안도 추진합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검진 지원·건강검진을 위한 공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 시설에서 5년 이상 장기근속 근로자에 대한 장기근속 휴가를 시설 여건에 맞게 시행할 수 있도록 권고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분야별 종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종사자 인권 향상을 위해 인권감수성 향상교육, 종사자 상해보험료를 신규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만족도·요구도 조사를 통해 힐링타임도 추진합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은 2022년 시행한 충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수립됐습니다.

도는 앞서 지난해 도내 전체 시설 1,246곳과 전체 종사자 1만7253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였으며, 지난 2월 공청회를 거쳐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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