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눔명문기업' 12개사 공동 가입…누적 76개사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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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12개사 공동 가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이 참석해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나눔명문기업 단체가입식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어졌고, 누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76개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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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12개사 공동 가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메탈엘엠이, 한국레미콘, 신앙촌소비조합, 선보피스, 태광, 굿트러스트, 대양전기공업, 정암장학회, 동화엔텍, 덕재건설, 이스턴마린, 삼영엠티 등 12곳이 나눔명문기업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 기업들은 12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가입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등이 참석해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은 양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경영 실천에 동참하자며 회원사들을 독려하면서 마련됐다.
나눔명문기업 단체가입식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어졌고, 누적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76개 나눔명문기업이 탄생했다.
기부금은 혹서기 지원사업과 취약계층 생계형 사업, 장학금·의료비 지원, 노인 돌봄 사업 등 '부산 맞춤형 배분 사업'에 사용된다.
박 시장은 "부산이 나눔 대표 도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포용하고, 배려하는 부산만의 특별한 지역 문화가 만든 결과"라며 "이웃을 사랑하는 부산 시민의 뜨거운 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부산지역 기업들은 시민의 도움과 협력, 협조를 기반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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