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갑질 의혹' 강형욱, SNS 이어 유튜브도 활동 재개...강아지와 '활짝'

정승민 기자 2024. 7. 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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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갑질 의혹에 불거졌던 강형욱 훈련사가 SNS에 이어 유튜브 활동도 재개했다.

6일 정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퍼피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지난 5월 24일 공개된 사내 갑질 의혹 해명 영상 이후 약 6주 만에 업로드된 해당 영상에는 비숑 프리제 퐁구를 기르는 보호자의 훈육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해주는 강형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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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 갑질 의혹 불거져
해명 영상 이후 6주 만에 유튜브 활동 재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회사 내 갑질 의혹에 불거졌던 강형욱 훈련사가 SNS에 이어 유튜브 활동도 재개했다.

6일 정오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퍼피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지난 5월 24일 공개된 사내 갑질 의혹 해명 영상 이후 약 6주 만에 업로드된 해당 영상에는 비숑 프리제 퐁구를 기르는 보호자의 훈육 고민을 듣고 이를 해결해주는 강형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강형욱은 이전 콘텐츠 속 모습과 같이 웃으면서 반려견을 대했고, 보호자와 친근하게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시 와줘서 고맙다" "힘드셨을 텐데 파이팅이다" 등 댓글을 통해 응원의 물결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 부부는 직접 운영하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 글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학대, 화장실 이용 통제, 메신저 감시 등 다수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강형욱 부부는 유튜브에 해명 영상을 업로드하며 그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회사를 운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달 26일 장문의 심경글을 업로드한 강형욱은 그간의 사태에 반성한다는 뜻을 전하면서도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 또한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강형욱은 "이제 저도 용기를 내어 가족,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며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훈련사로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SNS 활동도 재개했다. 이는 장문의 심경글을 업로드했던 지난달 26일 이후 약 일주일 만이다.

한편, 강형욱과 아내 수잔 엘더는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당해 이달 중 소환 조사에 임한다.

 

사진=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강형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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