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차량 화재 발견…비번날 불 끈 소방관들

한송학 기자 2024. 7. 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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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진압과 안전조치를 한 소방관들이 귀감이 됐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인호 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방위와 송동석 금정소방서 구조대 소방위는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부산 방면)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화재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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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 소방관…비번날 인명구조·추가 사고 예방 조치
고속도로에서 난 차량 화재를 발견하고 화재 진압을 시도하는 이인호·송동석 소방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5

(부산=뉴스1) 한송학 기자 = 비번 날 고속도로에서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하고 화재진압과 안전조치를 한 소방관들이 귀감이 됐다.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인호 특수구조단 항공대 소방위와 송동석 금정소방서 구조대 소방위는 지난 5일 오후 1시 40분께 남해고속도로(부산 방면) 함안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화재를 발견했다.

이들은 휴가를 마치고 부산으로 귀가하는 고속도로에서 화재를 발견했으며 즉시 차량을 세우고 119 신고 및 사고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면서 안전지역으로 대피시켰다.

자신의 차량에 있는 소화기 3대로 불을 끄면서 사고 차량 트렁크를 열고 차량 배터리 전원을 차단했다.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119 현장 도착까지 주변의 차량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도 했다.

이인호·송동석 소방위는 "불이 난 것을 보고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했고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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