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인기 폭발

김종효 기자 2024. 7. 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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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보편적 복지정책이자 핵심공약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청년근로자들에게 종자통장 지원사업이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돼 타 지역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가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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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렸던 순창군의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최영일 군수가 직접 나서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민선 8기 최영일 군수의 보편적 복지정책이자 핵심공약인 '청년근로자 종자통장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원사업의 대상자 594명을 최종 선정,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근로자들의 자산 형성과 근로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청년들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이 사업은 18세에서 49세의 청년근로자가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순창군이 2배의 금액을 지원해 2년 후 큰 종자돈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종자통장의 지원금을 기존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려 순창에 거주하 중인 청년들이 가입할 경우 2년 만기 최대 1080만원 이상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폭발적 반응과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370명이 신청했고 올해는 지난 5월까지 이보다 912명이 늘어난 1282명이 신청했다.

선정된 594명 중 400명은 올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하게 된 청년들이며 지난해부터 종자통장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근로자 194명은 올해 추가지원을 받게 됐다.

신규 선정된 청년근로자 400명은 매달 15만원을 적립할 경우 군에서 30만원씩을 2년 동안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만기 시 총 1080만원과 전북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참여자 194명은 기존 월 10만원 적립에 20만원 지원과 별도로 월 5만원을 추가 적립하면 군에서 10만원을 더 지원해 최종적으로 올해 신규 참여자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단 대상자들은 적립을 위한 계좌개설 8월부터 적립을 시작하고 2년간 주소 및 근로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순창군은 오는 18일에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의 진행 방법과 유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청년근로자들에게 종자통장 지원사업이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다양한 경제활동을 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돼 타 지역 유출로 인한 지역소멸 문제가 최소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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