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고백 "퉁퉁 붓거나 마비..기괴한 얼굴 되기도"

조윤선 2024. 7. 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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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가 오랜만에 일을 하기 전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5일 "'우먼센스' 8월호 커버 촬영 화보. 창간 36주년호. 클래식이다. 36년이면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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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지호가 오랜만에 일을 하기 전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가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지호는 5일 "'우먼센스' 8월호 커버 촬영 화보. 창간 36주년호. 클래식이다. 36년이면 멋지다"라며 감탄했다.

이와 함께 김지호는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똑 단발로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낸 김지호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화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또한 김지호는 요가로 가꾼 탄탄한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김지호는 "6년 만에 재회한 '우먼센스'. '조선의 사랑꾼' 촬영 후 감사하게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연달아 잡지 표지. 화보를 찍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이니 예쁘게 나오고 싶은 맘 얼마나 애절하겠냐마는 나이라는 놈은 배신을 해도 기꺼이 용서할 텐데 옆에 찰싹 달라붙어 노화와 함께 날 보고 생글생글 웃으며 걷고 있다"며 "평소엔 피부과 가는 것도 귀찮아하고 마사지는 요가 시작 후 몇 년에 한 번 너무 담이 안 풀리거나 여행 가서 남편님이 하고 싶다고 할 때 한 번씩 하는 게 다인 게으르고 무딘 여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인지 요 몇 년은 일 시작하기 전에 꼭 작은 탈이라도 났다. 몇 백샷의 울마지를 하고는 턱이 볼거리처럼 붓거나 부은 채 굳어서 안 움직이거나..콜라겐 재생을 시켜준다는 주사를 맞았는데 아무도 그런 일이 없었다는데 3주 후 얼굴이 퉁퉁 붓는 부작용을 겪는다거나. 턱 보톡스를 맞았는데 한쪽이 마비돼서 웃으면 아수라 백작처럼 한 입꼬리만 올라가는 기괴한 얼굴이 된다거나. 걸어 다니는 부작용 케이스라고 해야 하나? 하하하. 그랬더니 평소 꾸준히 관리 안 하고 닥쳐서 갑자기 하니 그런 거라며 핀잔한다. 휴"라고 갑작스럽게 관리를 받은 후 겪은 부작용을 털어놨다.

김지호는 "촬영하며 난 성숙이라는 분위기를 덧입었지만 요가를 꾸준히 했던 그 시간들이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을 때 나를 당당하게 해주는구나. 공백 기간 무너지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구나를 증명해 주는 것 같아 진짜 감사했다. 옷이 잘 맞으니 포즈를 취하기도 자유롭고 표정도 편하고 그러니 현장 분위기도 덩달아 좋고. 가끔 이렇게 신바람 나서 일을 하고 있으면 '나 이 일이 잘 맞나?' 다시 되돌아보곤 한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긴 시간 많은 핑계로 이 신바람을 멀리했던 건 아닌지..그러나 후회하면 뭐 하나? 이미 지나간 시간인 것을. 또 일이 없다고 투정하고 조급해하면 뭐하나. 올 때 되면 기회가 올 것이고 잘 준비하고 지내고 있다 그때 신바람 나게 또 추면 될 것을. 그리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 오면 오는 대로 가면 가는 대로. 내가 애쓴다고 올 게 안 오고 안 올 게 오는 것 아니니. 오늘 온 것을 잘 즐기고 지나 보내자. 기분이 좋다"며 "그리고 다 감사하다. 50에 이런 예쁜 옷에 30대 같은 얼굴로 찍어주시니. 난 참 복도 많은 여자다"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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