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행정에 빈 말은 없어야"…상현1·2동 소통간담회

유명식 2024. 7. 6.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지구 주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수지구 상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간담회를 열었다.

상현1동 주민들은 이 시장을 만나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추진 과정을 묻고 용인시티투어 운행 횟수를 확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대여 등을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5일 수지구 상현1동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열어 인사말을 하고 있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수지구 주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수지구 상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간담회를 열었다.

상현1동 주민들은 이 시장을 만나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 추진 과정을 묻고 용인시티투어 운행 횟수를 확대,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대여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사읍 남곡분교 자리에 384명이 다니는 기숙사가 있는 반도체 고등학교를 건립하는 계획이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2026년 3월에 개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고교 설립 예산이 455억 원이나 되는데 경기교육청이 마이스터고로 지정해 주면 국비 50억 원이 추가로 지원된다"라며 "용인에 반도체 고등학교가 설립되면 경기도에선 첫 번째가 된다"고 설명했다.

조아용 대여요청에 대해서는 시 관계자가 "조아용 탈을 사용하겠다는 행사계획서와 안전요원 등 인력 배치 계획 등을 행사 2주전 담당부서인 공보관에 신청하면 대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상현2동 주민들은 상현공원 내 맨발 길 경사로 보완, 파손된 보도블록 보수 등을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맨발 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적한 경사로 보수와 신발장 설치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 배석한 공무원들에게 "행정은 신뢰가 바탕이어서 빈말이란 느낌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가능한 것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처리해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당장 어려운 문제는 사정을 잘 설명해서 이해를 구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