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바오에 적토망아지까지…한국 야구의 미래가 한 자리에!

허솔지 2024. 7. 6. 12: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이 어제(5일) 퓨처스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망아지가 타석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팬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허솔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LG의 차세대 거포 김범석과 한화의 슈퍼루키 김서현이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 야구 일타 강사로 전격 변신했습니다

[김서현/한화 : "몸은 가만 있고 앞으로만 던진다는 생각으로."]

[김범석/LG : "한 발만 뒤로 가보세요."]

[김범석/LG : "되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했고, 생각보다 잘 치는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한국야구 미래의 별들을 보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찾았는데요.

그럼 한국야구의 미래 팬들은 어떤 얼굴을 먼저 떠올릴까요?

["당연히 김범석 선수! 범석 선수 생각하느라 시험을 한 30점 정도 맞은 것 같아요."]

["김택연 선수에요 김택연 선수!"]

["삼성의 김현준 선수!"]

["한국 야구의 미래는 (한화) 조동욱과 김서현입니다!"]

그 미래의 얼굴들이 그라운드에 나선 퓨처스 올스타전, 입단 5년차 이내 젊은 선수들인 만큼 톡톡 튀는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적토마 이병규 감독의 아들 SSG 이승민은 '적토망아지'로 등장해 아버지까지 웃음을 터뜨렸고.

[중계 멘트 : "네 발이 타석을 벗어났는데요? 부정 타격이죠 이건."]

인기 걸그룹 멤버 카리나의 시구 선생님 롯데 박준우는 카리나로 변신해 춤을 선보였습니다.

이런 웃음 속에서도 홈런을 주고 받는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는데 시원한 석 점 홈런을 터뜨린 상무 조세진이 MVP로 선정됐습니다.

이어서 열린 홈런 더비에서도 축제 분위기는 이어졌습니다.

박동원에게 공을 던져주던 박찬호가 왜 못치냐며 답답해하기도 했고, 지켜보던 도슨의 춤사위도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한화 페라자와 LG 오스틴이 치열하게 맞붙은 홈런더비 결승에서 우승은 LG 오스틴이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하동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