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충북 청주, 포항 출신 2004년생 MF 김정현 임대 영입..."임대 신분이지만 승격 돕겠다"
노찬혁 기자 2024. 7. 6. 12:00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충북 청주FC가 2004년생 미드필더 김정현을 임대 영입했다.
수원FC 18세 이하(U-18), 천안제일고 출신 김정현은 천안제일고 시절 금강대기에서 6골을 뽑아내며, 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고등학교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2023년 포항 스틸러스의 유니폼을 입었고, 2024 모리스 레벨로 국제친선대회 U-21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다.
김정현은 왼발잡이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가 정점이며 볼 키핑, 킥 등 개인 기술도 지니고 있어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현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김정현은 “비록 임대로 오게 됐지만 열심히 뛰어 충북 청주가 승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며 “올 시즌의 목표는 공격포인트 5개, 팀의 승격이다. 빨리 충북 청주에 적응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충북 청주는 오는 7일 일요일 오후 7시 서울 이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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