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라키, 브아솔 영준의 보컬 디렉팅 ‘깜짝 협업’

하경헌 기자 2024. 7. 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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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에게 보컬 디렉팅을 받는 아스트로 멤버 라키. 사진 라키 유튜브 방송화면 캡쳐



그룹 아스트로 멤버인 가수 라키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과 깜짝 협업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오후 공개된 라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라키와 영준의 ‘그 때 그 맘’ 녹음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둘의 만남은 라키가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에게 보컬 디렉팅을 받으며 보컬을 배운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먼저 라키를 만난 영준은 “잘 부를 것 같다. 목소리가 솔직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며 기분 좋게 웃었다. 이에 라키는 “그 기대에 실망을 끼쳐드리면 안 되는데”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녹음을 시작한 라키는 긴장한 것과 달리 영준의 디렉팅을 잘 소화했다. 영준은 라키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쏟아내며 “진짜 센스가 있다. 좋다. 나를 춤추게 한다”고 칭찬했다.

원곡자인 영준의 ‘그 때 그 맘’에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거친 남자의 애절함이 담겼다면, 라키는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으로 곡을 재해석해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녹음을 마친 라키는 “선배님이 나를 디렉팅 해준다니 안 믿겼다”고 소감을 밝혔고, 영준은 “발라드가 잘 어울린다. 목소리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뭔가 이야기했을 때 바로 이해하는 게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라키는 지난달 27일 미니 2집 ‘블랭크(BLANK)’로 컴백해 발매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중 10개 국가에서 1위(6월 17~29일 집계 기준)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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