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 오징어게임 인기→루이비통쇼 컴백 “재능 없다 싶어도 절망 안 했다”(혜리채널)

이슬기 2024. 7. 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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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호연이 힘들었던 모델 활동에 대해 야기했다.

정호연은 "친한 친구인 세온, 진경이랑 동시대에 활동을 많이 했다.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단순히 '저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해야지! 질 수 없어' 하면서 달려온 것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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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혜리’
채널 ‘혜리’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정호연이 힘들었던 모델 활동에 대해 야기했다.

5일 채널 '혜리'에는 '아무 목적없이 선물 사들고 놀러온 내 찐친 호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정호연은 모델 시절을 회상했다. 슬럼프가 있었다는 것. 그는 "어떤 이유에서건 일이 줄 때가 분명 있다. 프리랜서들은 어쩔 수 없이 그런 시기가 온다. 난 무조건 열심히만 했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싶었다. 이렇게 했는데도 안 되면 난 재능이 없으니 그만둬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도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정호연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고. 그는 "단순하게 '아냐. 난 이 일이 너무 재밌어. 더 하고 싶어' 생각했다"면서 "적당한 승부욕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정호연은 "친한 친구인 세온, 진경이랑 동시대에 활동을 많이 했다. 내 옆에 있는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걸 보면서 나도 단순히 '저 친구들도 하는데 나도 해야지! 질 수 없어' 하면서 달려온 것도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후 정호연은 '오징어게임'을 통해 남다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쏟아지는 러브콜에 "그땐 너무 생각이 많아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내가 다 해낼 수 있을까. 그런 감정에 꽂혀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모든 걸 길게 보고 크게 봤을 때는 내 인생의 일부분이다. 한 발 한 발 걸어가면 되는 일이더라. 지금은 마음이 되게 편하다. 아무 생각이 없다"고 했다.

혜리는 정호연이 루이비통쇼 오프닝을 맡았던 것을 언급했다. 정호연은 "몇 시즌 루이비통쇼를 못 하다가 '오징어게임' 이후에 돌아왔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2~3년 안 하다가 오랜만에 온 거고, 너무 긴장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오프닝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오프닝은 좀 다르다. 공간을 깨고 나가는 거다. 처음 스타트를 끊으면 그다음은 따라 걸으면 된다. 근데 1번은 내가 틀리는 순간 뒤에 애들도 다 틀리는 거다"라며 긴장을 가득 하고 런웨이를 걸었다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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