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6대”···규현, 1인 가구 맞아? (나혼산)
가수 규현이 자신의 6대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규현은 냉장고 정리를 시작했다. 그는 “아무리 소분을 해 진공 포장을 해놔도 스케줄이 많은 탓에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없었다. (재료들이) 다 썩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규현은 썩은 채소는 버리고 멀쩡한 새 채소들로 냉장고를 채웠다.
이후 냉장고는 깔끔히 정리됐다. 이때 냉동고를 열어본 규현은 “여기를 좀 옮겨야겠다”며 거실 한 편 또 다른 냉장고로 이동해 무지개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원래 냉장고 없었지 않냐”, “근데 무슨 냉장고를 여기다 두냐”, “이게 무슨 인테리어냐”며 의아해했다.
규현은 “예전 냉장고가 밖에 나와있고 새로운 냉장고가 원래 냉장고 자리에 들어왔다. 기존 냉장고를 지인 주거나 처분하려고 했는데 두 대를 놓고 쓰니 생각보다 쾌적하고 좋더라. 재료를 소분해 쟁여두는 걸 좋아하지 않냐. 두 대를 쓰니 좋아서 쓰고 있다”고 밝혔다.
심지어 규현의 집 냉장고는 음료 전용 보관소로 쓰고 있는 붙박이 냉장고, 주방 냉장고, 거실 냉장고, 안쪽 방 와인셀러 2대, 숙소에서 쓰던 냉장고까지 총 6대나 됐다. 키는 “웬만한 업장도 6대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코드쿤스트는 자신은 붙박이 냉장고 하나만 쓴다고 하자, 멤버들은 “그것도 문제가 있다”며 타박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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