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2G 연속골’ 박상혁...“올 시즌 목표? 상위권 유지가 우선, 득점보단 내용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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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신병' 박상혁이 올 시즌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박상혁은 "(팀적으로는)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다. (개인적으로는) 득점 수도 중요하겠지만 경기 내용을 얼마나 알차게 채우느냐도 중요하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라며 올 시즌 목표와 각오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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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인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신병’ 박상혁이 올 시즌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김천 상무는 5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김천은 승점 40점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빠른 역습과 철벽 수비로 상대를 완전히 제압한 김천이었다. 슈팅(13-12), 유효 슈팅(6-4) 등과 같은 기록만 놓고 본다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유효한 공격은 김천 쪽에서 더 많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모재현이 올린 크로스를 박상혁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앞서나갔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흐름. 단 한 번의 집중력이 무너지며 승점 1점에 그쳐야 했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무고사의 헤더를 막지 못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이자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은 박상혁은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막힌 부분도 있고 잘 된 부분도 있다. 잘 준비한 만큼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들어가기 전에 (모)재현이 형이랑 말을 많이 맞췄다. 생각대로 경기장 안에서 잘 이어진 것 같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부분도 득점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적, 팀적인 목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박상혁은 ”(팀적으로는)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다. (개인적으로는) 득점 수도 중요하겠지만 경기 내용을 얼마나 알차게 채우느냐도 중요하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라며 올 시즌 목표와 각오를 이야기했다.
[박상혁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준비한 대로 경기를 하려고 했다. 막힌 부분도 있고 잘 된 부분도 있다. 잘 준비한 만큼 결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
-두 경기 연속 골이다
경기 들어가기 전에 (모)재현이 형이랑 말을 많이 맞췄다. 생각대로 경기장 안에서 잘 이어진 것 같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부분도 득점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합류 시간에 비해 조직력이 좋은데?
미팅이나 훈련을 할 때 감독님께서 큰 틀을 잡아주신다. 특히 수비할 때 조직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하신다. 오늘은 조금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개인적인 몸 상태?
프로 선수라면 90분 이상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90분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 (몸 상태를) 많이 끌어올리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다.
-전역한 이영준의 활약이 좋았다. 영향을 받는지?
(이)영준이도 팀에 있을 때 과감하고 당돌하게 했다고 들었다. 분명히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선임인 만큼 많은 것을 본받으려고 한다. 팀에 잘 스며들어야 할 것 같다.
-개인적, 팀적인 목표?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다. 득점 수도 중요하겠지만 경기 내용을 얼마나 알차게 채우느냐도 중요하다. 시즌이 끝나고 얼마나 성장했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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