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공격수 안병준 '4년 만에 재영입'

이성훈 기자 2024. 7. 6. 11: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4년 만에 수원FC로 복귀한 안병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안병준(34)을 4년 만에 다시 영입했습니다.

수원FC는 6일 "2020시즌 팀의 1부 승격 주역인 안병준을 4년 만에 다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한 안병준은 2019년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북한 대표팀에서도 공격수로 뛰었던 안병준은 데뷔 시즌 8골로 예열을 마치더니 2020년에는 20골 4도움을 기록하며 그해 K리그2 득점왕·최우수선수(MVP)·베스트11까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안병준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FC는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하지만 안병준은 2021년 1월 K리그2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수원FC와 동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안병준은 이후 부산과 수원 삼성 등에서 뛰었고,올 시즌 부산에서 12경기(1도움)를 치른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격적으로 수원FC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4년 만에 수원FC로 돌아온 안병준은 "좋은 추억이 가득한 수원FC에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팀의 목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수원FC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