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북한 국가대표 출신 FW' 안병준 영입…4년 만에 복귀

김도용 기자 2024. 7. 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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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가 공격수 안병준(34)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안병준은 2020년 수원FC를 떠난 뒤 4년 만에 돌아왔다.

이듬해 안병준은 K리그2 MVP와 득점왕, 베스트11을 동시에 수상하며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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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추억 있는 곳으로 돌아와 기뻐"
수원FC에 입단한 안병준. (수원FC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축구 수원FC가 공격수 안병준(34)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안병준은 2020년 수원FC를 떠난 뒤 4년 만에 돌아왔다.

친정 팀 유니폼을 입은 안병준은 "좋은 추억이 가득한 곳에 돌아와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팀의 목표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어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려 팬들과 경기장에서 만나겠다"고 밝혔다.

안병준은 2013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데뷔, 2019시즌 당시 K리그2(2부리그)에 있던 수원FC와 첫 인연을 맺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 안병준은 K리그2 MVP와 득점왕, 베스트11을 동시에 수상하며 수원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다.

안병준은 일본에서 태어나 조선적 신분으로서 북한 국가대표로 A매치 11경기를 소화한 독특한 이력이 있다.

수원FC는 "안병준은 수준급의 양발 활용 능력에 더해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포스트 플레이 능력이 장점"이라면서 "강력한 슈팅 능력과 침착한 골 결정력은 2020시즌 K리그2 득점왕 수상을 통해 증명한 바 있다"고 기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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