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맛있길래 예약을 돈 주고 거래까지”...한입 들어가자 멈출수가 없었다 [특슐랭 in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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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정말 유명한 맛집은 예약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다.
오죽하면 유명 식당에 대한 '예약'을 돈으로 거래하는 앱까지 등장할까.
그러자 뉴욕주는 지난달 식당을 예약하고 이를 제삼자에게 판매하면 1건당 1000달러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기자도 누군가 당일 취소한 덕분에 간신히 불과 2시간 전 예약하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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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눈꽃 샐러드 21달러, 미트볼 파스타 29달러, 라자냐(2인분) 68달러
주소: 103 Greenwich Ave, New York, NY 10014
돈 앤지는 이태리계 쉐프 앤지 리토와 스캇 타치넬리 두 사람이 지난 2017년 오픈한 이태리 식당이다. 오픈과 동시에 큰 인기를 끌면서 다음해 뉴욕타임스 별 2개, 2021년 미슐랭 1스타를 받았다.
일단 한입 먹으면 국화라기 보다 생긴 게 쑥갓에 가깝다. 맛도 쑥갓에 가깝지만 그만큼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게 별미였다. 여기에 파르메산 치즈 가득 함께 먹으니 국화의 은은한 맛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안에 빵 튀김이 작은 크기로 들어가 있어 바삭한 맛까지 함께 있다.
이 파스타는 우선 면이 극강의 ‘야들야들’한 맛을 자랑한다.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면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다. 진한 토마토 베이스에 면을 함께 먹으면 무한정 들어갈 테세다. 미트볼도 야들야들한 고기에 빵 튀김이 들어가서 고기맛을 바삭하게 느낄 수 있다. 그 맛이 한입 들어가면 멈추기가 힘들다.
사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라자냐(our lasagna for two)’다. 2인분으로만 팔리고 일반적인 라자냐와는 달리 동그랗게 하나씩 만들어지는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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