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의 마지막 춤, 독일의 꿈은 8강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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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의 상징적인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4)가 유로 2024 8강 탈락과 함께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독일 대표팀은 28년 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꿈꾸며 '라스트 댄스'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8강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하며 꿈을 접어야 했다.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독일의 8강 탈락으로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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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6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에게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독일은 1996년 이후 28년 만에 유로 우승을 노렸으나, 홈그라운드에서 8강 탈락이라는 결과를 남기며 '녹슨 전차군단'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그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열린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선제골을 도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독일의 8강 탈락으로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다.
경기 후 크로스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꿈이 깨졌다"고 탄식하며, "선수들 모두 꼭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있었기에 솔직히 지금 가장 큰 느낌은 그저 대회가 끝났다는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크로스는 클럽 소속으로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유로 우승 트로피만은 그의 손에 닿지 못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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