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있어 SONNY' 손흥민과 찍은 사진으로 작별 인사..."토트넘 내 모두에게 감사하다"

한유철 기자 2024. 7. 6. 1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로든이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로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로든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막바지 합류한 만큼, 토트넘의 '절실함'이 묻어난 영입이었지만 정작 로든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조 로든 SNS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조 로든이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 훗스퍼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로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리즈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토트넘 훗스퍼로부터 로든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든은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스완지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낸 덕에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고 적지 않은 이적료를 발생시켰다. 이적시장 막바지 합류한 만큼, 토트넘의 '절실함'이 묻어난 영입이었지만 정작 로든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경쟁에 실패한 로든은 이후 임대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후반기엔 프랑스 리그로 임대를 떠났고 2023-24시즌엔 리즈로 향했다.


리즈에서 가치를 증명했다. 핵심 센터백이 된 그는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로든의 활약 덕에 리즈는 강등 1년 만에 '재승격'을 꿈꿀 수 있었다.


이에 리즈는 로든의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었다. 리즈가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실패한 탓에 자금 확보가 어렵게 된 것. 이런 상황에서 로든은 레스터 시티와 입스위치 타운, 사우샘프턴 등 승격팀과 연관됐다.


다행히 리즈는 그를 품에 안는 데 성공했다. 여기엔 아치 그레이의 매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리즈는 최근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그레이를 토트넘에 이적시켰다. 본래 그레이는 브렌트포드행이 유력했지만, 선수 본인이 토트넘행을 선호했기에 브렌트포드를 거절하고 토트넘과 손을 잡았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로든은 리즈로 향할 수 있었다. 스왑딜 형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리즈는 그레이와 로든의 거래와 관련한 협상은 거의 동시에 이뤄졌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토트넘을 떠나게 된 로든.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 메시지를 건넸다. 그는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기회를 받아서 정말 기뻤다. 나는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한다. 이제 새로운 모험에 나설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SNS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