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출국금지 신청…검찰서 미승인

장윤희 2024. 7. 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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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 운전자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지만 승인되지 않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운전자 A씨에 대한 경찰의 출국금지 신청에 검찰이 미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검찰은 A씨가 갈비뼈 골절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어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등을 미승인 사유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출국금지 신청을 다시 할지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출석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있다거나 체포의 필요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출국금지 #역주행 #운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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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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