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횡령' KT 하청업체 대표 징역 2년 6개월
김예린 2024. 7. 6. 10:25
KT그룹으로부터 일감을 수주받기 위해 부정청탁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욱정 KDFS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어제(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 대표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공적 성격을 가지는 KT로부터 수주받으면서 담당자들에게 법인카드 등으로 금전적 이득을 제공했다"며 "다분히 위법적 방법으로 회사 이익을 높여 자식들에게 향유하게 하는 등 회사를 개인사업체처럼 운영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황 대표의 혐의는 검찰이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된 바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황욱정 #KT #횡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