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좀비' 프랑스 졸전…"유로 역사상 처음 있는 일" 경악, '오픈 플레이 득점 없이'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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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표팀이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4강에 진출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가 오픈플레이에서 득점없이 준결승(4강전)에 진출했다. 유로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전달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말처럼 4강까지 올라오는 동안 한번도 오픈플레이 득점이 없었다.
프랑스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과 이름값에서 떨어질 수 있지만, 경기력에선 프랑스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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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랑스 대표팀이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월드클래스 선수층에 비해 경기력이 엉망이다. 8강전까지 오픈플레이에서 한번도 득점하지 못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가 오픈플레이에서 득점없이 준결승(4강전)에 진출했다. 유로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고 전달했다.
프랑스는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앙 음바페에 앙투앙 그리즈만, 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 은골로 캉테 등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드필더진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빅이어'를 들었던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충분히 우승 후보다운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기력에선 물음표다. 월드컵에서 결승전 해트트릭 등 압도적인 활약을 했던 음바페도 유로에선 힘을 쓰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써 100% 온전하게 뛰지 못했고 페널티 킥이 전부다.
음바페만의 이유는 아니었다. 프랑스 전체 공격력이 날카롭지 못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말처럼 4강까지 올라오는 동안 한번도 오픈플레이 득점이 없었다.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폴란드전에선 음바페의 페널티 킥, 벨기에와 16강에서도 얀 베르통언의 자책골이었다. 포르투갈과 8강에선 0-0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겨우 올라갔다.
4강전에선 부활한 무적함대 스페인과 붙는다. 페드로 부상에 다니 카르바할이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지만 개최국 독일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스페인은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총 11득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3실점에 불과하다.
프랑스와 비교하면 객관적인 전력과 이름값에서 떨어질 수 있지만, 경기력에선 프랑스보다 한 수 위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음바페의 컨디션도 완벽하지 않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음바페는 항상 팀에 솔직했다. 포르투갈과 연장전 초반에 체력적으로 힘든 모습이었다. 쉽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준결승을 즐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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