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포틀랜드 서머리그 로스터 포함…14일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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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기대주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서머리그 무대를 누빈다.
포틀랜드 구단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중이 포함된 서머리그 로스터 14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간 이현중은 댈러스 매버릭스, 포틀랜드와 기량을 점검하는 워크아웃을 진행했고,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섰던 이현중은 2년 연속 서머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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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기대주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서머리그 무대를 누빈다.
포틀랜드 구단은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현중이 포함된 서머리그 로스터 14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간 이현중은 댈러스 매버릭스, 포틀랜드와 기량을 점검하는 워크아웃을 진행했고,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다.
포틀랜드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있는 팀이다. 한국의 1호 NBA 선수인 하승진은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지명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나섰던 이현중은 2년 연속 서머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서머리그는 NBA를 향한 쇼케이스 무대다. 신인이나 후보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알리고, 구단은 가능성을 살피며 유망주를 발굴하는 자리다.
서머리그에서 눈도장을 찍으면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현중은 지난해 7월 17일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나선 서머리그 경기에서 10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하기도 했지만, 정식 계약을 맺지는 못했다.
이후 이현중은 호주프로농구(NBL)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었고,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7.3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는 1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서머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후 필라델피아, 워싱턴 위저즈, 살렷 호네츠와 차례로 만난다. 장소는 모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다.
이번 포틀랜드 서머리그 로스터에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지명을 받은 신인 도노번 클링언이 포함됐다. 2년차인 크리스 머리, 라얀 루퍼트도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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