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10대 작업자 사망' 사고 현장 재조사…"진상규명 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주페이퍼가 10대 작업자 A 군의 사망사고와 관련 7일 오전 사고 현장 재조사에 나선다.
전주페이퍼는 "고인의 부검은 사망 하루 뒤인 전북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1차 결과 심장비대증과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판정됐다"며 "현재 A 군의 추가 부검은 국과수에서 세부적으로 진행 중이고, 그 결과는 1주일 이내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페이퍼가 10대 작업자 A 군의 사망사고와 관련 7일 오전 사고 현장 재조사에 나선다.
전주페이퍼는 입장문을 통해 "유족의 주장에 따라 1주일 이상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로 수십억의 적자를 감수하면서 사고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장을 재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A 군은 지난달 16일 오전 9시 22분께 전주페이퍼 3층 설비실에서 기계점검을 하다 쓰러진 채 발견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주페이퍼는 "고인의 부검은 사망 하루 뒤인 전북대병원에서 실시됐으며 1차 결과 심장비대증과 심근경색에 따른 심장마비로 판정됐다"며 "현재 A 군의 추가 부검은 국과수에서 세부적으로 진행 중이고, 그 결과는 1주일 이내로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사고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수차례 공장에 대한 검사도 실시했지만, 유족 측이 주장하는 황화수소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전주페이퍼는 현재 사고와 관련된 모든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진상규명을 통해 한 점 의혹없이 명백하게 사인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A 군의 모친 등 유가족은 지난 4일 "회사에 고인과 같은 또 다른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보건 시스템 점검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인이 규명되기 전까지 재발방지대책수립이 어렵다'고 한다"며 "유가족에 무릎 꿇고 사과하기 전까지 절대 이 자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뒤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현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군의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