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차단기 막은 택배차”…무개념 주차 빌런 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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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주차 빌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엔 주차장 차단기를 막은 택배차, 공항버스 정거장 무단 주차에 인도에까지 주차한 사연이 올라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5일엔 '저희집 주차장차단기 앞에 택배차량이 막았습니다'라는 글의 제목이 올라왔다.
이 글쓴이는 "출근길에 주차장차단기에 택배차량이 막아놨다. 사람 아무도 없고 전화해도 받질 않는다"며 "8~10분정도 기다리다가 기사분 오셔서 빠져나가셨다. 사과조차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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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주차 빌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이번엔 주차장 차단기를 막은 택배차, 공항버스 정거장 무단 주차에 인도에까지 주차한 사연이 올라과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6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달에만 무개념 주차와 관련한 다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5일엔 '저희집 주차장차단기 앞에 택배차량이 막았습니다'라는 글의 제목이 올라왔다.이 글쓴이는 "출근길에 주차장차단기에 택배차량이 막아놨다. 사람 아무도 없고 전화해도 받질 않는다"며 "8~10분정도 기다리다가 기사분 오셔서 빠져나가셨다. 사과조차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또 "해당 택배회사 지점으로 전화해 항의했다"고도 전했다.
또 전날 '주차민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글쓴이는 "제주공항 버스정류장에서 저러고있네요"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 속 차주는 SUV 차량을 공항버스 정거장에 주차해 놓은 후, 트렁크를 열고 짐을 내리고 있다. 이 차량 때문에 다른 버스는 SUV 차량 앞에 대각선으로 버스를 정차시켰다.
글쓴이는 "버스가 클락션을 계속 울려도 꿈쩍도 안하고, 자기 할 일 열심히하더라"라며 "제가 여기 버스정류장이라고 두 번을 말해도 멀뚱 카시트만 열심히 옮긴다. 제발 딱지 날라가길"이라고 꼬집었다.
댓글에 "앞 버스는 찔러박기로 정차했다. XX 한명이 돌발행동을 유발한다"고 지적하자, 글쓴이는 대댓글에 "저 사람덕분에 앞 버스는 대각선, 제가 탄 버스는 옆에서 하차했다"고 토로했다.
이달 초엔 '법을 개정해서 이런 X레기 주차 해결 좀 하자'는 글에는 사람 1명이 지나갈 만한 인도에 주차를 한 RV 차량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차량은 인도의 폭이 좁아, 옆 잔디밭까지 바퀴가 침범하고 있다.
이 외에 '주차를 꼭 이렇게 해야 속이 시원하냐'는 글의 사진에는 차를 주차면의 대각선으로 주차해 뒷바퀴가 주차선을 넘어가 있다.
주차 빌런 문제는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불법 주차 문제로 실형을 받은 사례도 있다. 작년 6월 인천 남동구 논현동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입구에 일주일 동안 의도적으로 불법주차, 다른 차량의 통행을 방해한 한 40대 차주는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형을 받았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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