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계에 뺏긴 아이돌' 사직 제니와 카리나, 2년 연속 퍼포먼스로 올스타전 휩쓴 롯데

곽혜미 기자 2024. 7.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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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롯데 선수들이 아이돌 퍼포먼스로 올스타전을 휩쓸었다.

이날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롯데 박준우는 풀메이크업과 웨이브 머리 가발을 쓰고 그라운드를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도 롯데 김민석은 머리핀을 꽂고 그라운드에 나서 제니의 'SOLO' 곡을 춘 바 있다.

롯데 선수들은 2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아이돌 분장을 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매료시켰고,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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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박준우(왼쪽), 김민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년 연속 롯데 선수들이 아이돌 퍼포먼스로 올스타전을 휩쓸었다.

'2024 신한 SOL Bank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가 5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롯데 박준우는 풀메이크업과 웨이브 머리 가발을 쓰고 그라운드를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달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SSG전에서 카리나의 시구 선생님을 맡았던 박준우는 시구에 영감을 받아 에스파 카리나로 분장을 한 것이었다.

긴 머리를 한 손가락으로 쓸어넘기며 이색 투구 준비를 한 박준우는 새 이닝이 시작되기 전 3루 베이스 앞에서 에스파의 '슈퍼노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박준우는 현장 팬들이 뽑은 베스트 퍼포먼스상도 차지했다. 앵콜 공연까지 마친 박준우는 수줍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난해 열린 KBO 올스타전에서도 롯데 김민석은 머리핀을 꽂고 그라운드에 나서 제니의 'SOLO' 곡을 춘 바 있다. 김민석도 이날 '퍼포먼스상'을 수상했고 사직 구장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롯데 선수들은 2년 연속 올스타전에서 아이돌 분장을 하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매료시켰고,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지난해 KBO 올스타전에서 '사직 제니'로 변신했던 롯데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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