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더위 시작" 절기상 '소서'…무더위 속 전국 곳곳 장맛비

김태인 기자 2024. 7. 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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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상 '소서'인 오늘(6일)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등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청권과 경북에서는 낮 동안 대부분 비가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는 전북과 전남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7일)은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mm,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은 10~50mm 정도입니다.

전북 서부 최대 120mm 이상, 충남 최대 100mm 이상, 충북과 호남, 경북 북부 내륙은 30~8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덥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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