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망고링 맛보세요"…영주시, 수도권서 판촉전

자두·살구 장점 살려 개발한 여름철 과일
과즙·식이섬유 풍부…7월만 맛 볼 수 있어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신소득 과일로 육성 중인 '망고링' 판로 개척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전날부터 3일간 망고링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에서 생산한 망고링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려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고자 마련됐다.

하나로마트 성남점에서 전날 열린 판촉전에서는 망고링을 생산한 영주플럼코트발전연구회 및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이 참여해 망고링 브랜드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의 노란 색감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다.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이다.

생과로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께 수확 후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다.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자두와 살구의 장점만을 결합한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피부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주시 새 과일인 망고링을 널리 알려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