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보다 토트넘 이적이 더 좋아..."지금은 PL 이적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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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헐 시티의 에이스인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이 헐 시티의 필로진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경쟁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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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제이든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헐 시티의 에이스인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 그는 "나는 프리미어리그(PL)를 선택하겠다. 그들의 제안이 더 명확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필로진의 최종 목표는 스페인 라리가 진출이었다. 그는 "하지만 내 꿈은 라리가에서 뛰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내 꿈이다. 나는 언젠가 그들과 계약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우상은 호나우지뉴와 네이마르다"라고 밝혔다.
필로진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1cm의 준수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중앙아메리카의 도미니카 연방 태생으로 쫄깃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몸놀림을 보여준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을 붕괴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아스톤 빌라 유스 출신으로 스토크 시티, 카디프 시티 임대를 거쳐 2023년 9월, 헐 시티에 정착했다. 헐 시티에서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한 그는 12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 노릇을 했고 리그 최고의 윙어 반열에 올랐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측면 자원을 찾는 토트넘 훗스퍼는 필로진을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이 헐 시티의 필로진 영입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그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했다. 그 포지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정말 원하는 포지션이다"라고 밝혔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웨스트햄이 헐 시티의 필로진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경쟁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도 그를 원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는 니코 윌리엄스를 비현실적인 영입으로 간주했다. 이들은 그를 대신해 필로진과 충격적인 계약을 노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필로진의 귀에도 들어갔다. 그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에 기쁜 마음을 표출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이적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PL에서 온 제안이 더욱 명확했다는 뜻을 내비치며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거절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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