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해상운임 13주 연속 상승…4000선 코앞

김성진 2024. 7. 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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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상운임이 1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733.80으로 전주 대비 19.4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SCFI가 4000선을 돌파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노선별로는 미국 동안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9945달러로 전주 대비 671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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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3733.80, 19.48p 상승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상운임이 13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733.80으로 전주 대비 19.4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SCFI가 4000선을 돌파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SCFI가 4000선을 넘었을 때는 2년 전(2022년 7월 15일)이다. 코로나19 시기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SCFI가 급등한 뒤 다시는 재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였던 SCFI 고공행진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선별로는 미국 동안은 1FEU(40피트 컨테이너)당 9945달러로 전주 대비 671달러 상승했다. 미국 서안은 1FEU당 8103달러로 전주에 비해 273달러 올랐다.

지중해 노선은 1TEU(20피트컨테이너)당 45달러 오른 5432달러, 남미 노선은 1TEU당 172달러 상승한 9026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뉴질랜드는 22 달러 내린 1375 달러, 남미는 172 달러 오른 9026 달러다.

12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사진=뉴스1)

김성진 (ji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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