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 안전쉼터 설치…온열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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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해변에 가로 5m 세로 5m 크기의 몽골 텐트 5개로 만든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더위가 끝날 무렵인 오는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
김영식 시 대부해양본부장은 "올여름 방아머리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폭염으로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면서 "앞으로 안전쉼터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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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쉼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폭 50m, 길이 970m의 대부도 방아머리해변은 백사장에서 해수욕과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고, 특히 낙조가 아름다워 월평균 2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다.
시가 작년 5월부터 텐트 설치를 금지하고 그늘막과 파라솔 설치만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그늘막 등을 가져오지 않으면 햇빛을 피하기 어려워 관광객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따라 시가 올해 해변에 가로 5m 세로 5m 크기의 몽골 텐트 5개로 만든 안전쉼터를 설치하고 더위가 끝날 무렵인 오는 9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안전쉼터 1개당 20여명이 들어가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안전쉼터 주변에 안전관리 근로자를 배치해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게 응급처치하도록 했다.
김영식 시 대부해양본부장은 "올여름 방아머리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폭염으로 온열질환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하겠다"면서 "앞으로 안전쉼터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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