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숨진 은행직원 비하한 40대 경찰에 입건

신익규 기자 2024. 7.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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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마련된 추모공간에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쪽찌를 작성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추모공간에서 찢어진 종이상자에 사고로 숨진 은행 직원들을 비하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라진 혐의를 받는다.

앞서 동일 추모공간에 숨진 피해자를 과일 주스에 비유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20대 남성도 경찰에 자수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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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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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청역 사고 이후 마련된 추모공간에 희생자들을 비하하는 쪽찌를 작성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추모공간에서 찢어진 종이상자에 사고로 숨진 은행 직원들을 비하하는 글을 작성하고 사라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앞서 동일 추모공간에 숨진 피해자를 과일 주스에 비유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20대 남성도 경찰에 자수해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망자에 대한 모욕성 내용을 담은 온라인 게시글 3건에 대해서도 내사 착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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