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개인 코치 소속팀 비난에 “나와 상관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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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소속팀을 비난한 자신의 개인 타격코치와 선을 그었다.
저지는 6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논란이 된 자신의 타격코치 리차드 쉔크의 소셜 미디어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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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소속팀을 비난한 자신의 개인 타격코치와 선을 그었다.
저지는 6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면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논란이 된 자신의 타격코치 리차드 쉔크의 소셜 미디어에 대해 말했다.
쉔크는 양키스 주관 방송사인 ‘YES 네트워크’가 X(구 트위터)에 올린 저지의 기록과 관련된 포스팅에 “그가 MVP같이 타격하는 동안 저 팀은 18경기 중에 13경기를 졌다. 양키스의 타자 육성은 정말로 끔찍하다”는 답글을 달았다.
쉔크는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저지에게 개인교습을 하며 그의 스윙을 교정한 인물이다.
2016시즌 빅리그 데뷔, 27경기에서 타율 0.179 OPS 0.608에 그쳤던 저지는 쉔크 코치의 지도 아래 완전히 다른 타자로 거듭났다.
2017년 올해의 신인과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석권한 것을 시작으로 2022시즌 MVP,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3회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도 87경기에서 타율 0.314 출루율 0.433 장타율 0.702 32홈런 83타점 기록하며 리그 최고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저지는 시즌중에도 2주에 한 번씩 쉔크 코치를 만나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런 분 감독도 저지의 의견에 동의했다. “사람들은 마라을 하기 마련이고 모두가 각자의 의견이 있는 법이다. 특히 유니폼을 입고 뛰다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면 이렇게 외부에서 비난을 하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미 충분히 걱정하고 있고, 매일 최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금은 부진에서 벗어나는 것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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