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섬가이즈' 날로 늘어나는 관객수…韓영화 좌판율 1위

조연경 기자 2024. 7. 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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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애정하는 영화가 아닐 리 없다.

영화 '핸섬가이즈(남동협 감독)'가 5일 한국 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 개봉 2주 차에 1주 차보다 관객 수와 좌석판매율이 모두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핸섬가이즈'는 매주 신작들의 개봉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봉 2주 차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좌석판매율 1위를 찍었다.

특히 개봉 1주 차인 지난 달 28일 5만7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좌석판매율 12.5%를 기록했던 '핸섬가이즈'는 개봉 2주 차 동일한 금요일인 5일 6만1641명의 관객수와 14.1%의 좌석판매율로 흥행 열기를 입증시켰다.

이는 실제로 관객들이 꾸준히 '핸섬가이즈'를 관람하고 있기에 가능한 결과로, 실관람객들의 압도적인 호평과 입소문의 저력을 확인하게 만든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3%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핸섬가이즈'에 대해 관객들은 '웃다가 배 아팠어요. 한번 더 보고 싶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어요' '웃다가 시간 다 갔네요 재밌어요 꼭 보세요' '후속편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요 근래 봤던 영화 중 최고 재밌게 봤네요' 등 반응을 전하고 있다.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가 장기 흥행의 물꼬를 트고 관객들과 오랜 시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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