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NBA 포틀랜드 서머리그 로스터 포함…14일 샌안토니오와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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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기대주 이현중(23)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서머리그에 출전한다.
이로써 이현중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출전한 데 이어 2년 연속 서머리그 코트를 밟게 됐다.
이현중은 지난해 7월 17일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서머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 출전해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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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호주리그서 32경기 출전 평균 7.3득점 기록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기대주 이현중(23)이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서머리그에 출전한다.
포틀랜드 구단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머리그 로스터 14인을 발표했는데, 이현중도 서머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현중은 지난달 미국으로 건너가 댈러스 매버릭스, 포틀랜드에서 워크아웃을 진행한 후 포틀랜드와 서머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포틀랜드는 2004년 한국인 NBA 1호 선수 하승진이 200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팀이다.
이로써 이현중은 지난 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출전한 데 이어 2년 연속 서머리그 코트를 밟게 됐다.
NBA 서머리그는 신인과 1, 2년 차 선수들이 팀을 이뤄 비시즌 기간 벌이는 대회다. 서머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는 NBA 팀과 정식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현중은 지난해 7월 17일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서머리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경기에 출전해 10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아쉽게도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이현중은 지난해 7월 호주 프로농구 일라와라 호크스와 3년 계약을 맺고 정규리그, 플레이오프를 합쳐 32경기에 출전, 평균 7.3득점 3.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포틀랜드는 14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16일 필라델피아, 18일 워싱턴 위저즈, 20일 샬럿 호네츠와 서머리그를 치른다. 경기 장소는 모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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