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여기 어때?”… 충북아쿠아리움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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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와 관상어 등을 만날 수 있는 충북 괴산의 아쿠아리움에 체험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조성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아쿠아리움은 전시 주제인 '자연 그대로'를 살리기 위해 교육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주변 관광지 연계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아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휴식과 학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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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민물고기, 열대어, 관상어 등 다양
수산식품 생산부터 유통, 체험까지
곤충체험, 모래놀이터, 분수터널 등이 반겨
열대어와 관상어 등을 만날 수 있는 충북 괴산의 아쿠아리움에 체험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조성한다.
5일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아쿠아리움에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지속해서 추가 설치·운영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충북아쿠아리움은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 충북수산파크(수산식품산업단지) 내 들어섰다.
전체면적 144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총 112억원을 투입했다.
350t급 대형 수조에 수중 터널을 중심으로 담수자원종보존관, 충북레이크파크관, 아쿠아포닉스 연구관, 거대민물어류관, 외래담수어류관, 열대어류관, 기획전시관, 아쿠아카페 등 8개 개별 전시실로 꾸며졌다.
전시 물고기는 66개 수조에 토종·외래 민물고기류, 열대어, 관상어 등 106종 4600여 마리에 이른다.
또 수산파크 내 민물로 양식 가능한 바닷고기(가숭어 등 3종)도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종류의 쏘가리(황·백·일반)를 연구 중인 양식·연구 시설 시설을 개방해 아쿠아리움과 연계한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산막이옛길, 화양계곡 등 주변 관광지를 소개해 2차 관광도 유도한다.
전국 첫 내수면 수산식품산업단지인 충북수산파크는 2019년 문을 열었다.
주말(6일)엔 아쿠아리움 인근 상인회에서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한다.
지난달 22일부터는 사무연구동 2층 곤충체험과 전시관에 누에체험, 정서곤충(메뚜기, 귀뚜라미, 풀무치), 수서곤충(장구애비, 물자라, 게아재비) 등 전시규모를 확장했다.
야외 달천이 보이는 곳에는 어린이 모래놀이터를 조성했다.
또 분수터널을 설치해 무더위를 식힐 공간을 만들고 수련, 파피루스, 수국 등이 화려함을 선사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아쿠아리움은 전시 주제인 ‘자연 그대로’를 살리기 위해 교육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주변 관광지 연계 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찾아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휴식과 학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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