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슈퍼사이클"…삼성, 2분기 영업익 10조 돌파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삼성전자, 2분기 매출액 74조·영업이익 10.4조
메모리 등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DS)부문은 지난 1분기 흑자로 돌아선 뒤 3개월 만에 영업이익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반도체 슈퍼 사이클(대호황)에 접어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선언…"요구 관철 시까지"
1차 파업 일정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로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이다. 파업이 얼마나 직원들의 지지를 끌어내느냐가 관건이다. 내부에서 파업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노노 갈등도 나타나고 있다.
현대차, 인니 EV 생태계 완성…정의선 회장 "품질로 승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 설립한 배터리 생산 회사 HLI그린파워가 배터리 셀을 생산해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면, 현대에너지 인도네시아가 배터리 모듈을 만들어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 법인(HMMI)에 납품하는 구조가 완성됐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에서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돼 인도네시아를 넘어 아세안 전기차 시장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서 열린 HLI그린파워 준공식에서 "인도네시아는 광물이 많고, 정부가 뚜렷한 전기차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다른 동남아 국가에도 진출하며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을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차남'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 환원…형제간 화해 원해"
'형제의 난'으로 친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과 갈등을 벌여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상속 재산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친이 물려준 상속 재산을 전액 사회에 환원하겠다"며 "한 푼도 제 소유로 하지 않고 공익재단을 설립해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의 계열 분리와 필수적인 지분 정리에 대해 효성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계열 분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특수 관계인으로 묶이지 않고 독립 경영에 나서는 것이 선친의 유훈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동영상…'남혐'으로 불매운동 커지나?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출시하는 신차가 홍보 과정에서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판매에 빨간불이 켜졌다.
르노코리아 직원이 신차 홍보 영상에서 남성 비하 의미의 제스처를 계속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르노코리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 운동 조짐이 포착돼 르노코리아 측은 난감한 상황이다.
SK온, 비상경영 선언…"흑자전환 달성까지 임원 연봉 동결"
C레벨 전원의 거취를 이사회에 위임하고, 올해 분기 흑자전환에 실패할 경우 내년도 임원 연봉을 동결하기로 했다. 임원들에게 주어진 각종 복리후생 제도와 업무추진비도 대폭 축소한다. 현재 시행 중인 해외 출장 이코노미석 탑승 의무화, 오전 7시 출근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LG엔솔, 르노와 전기차용 LFP 배터리 계약…약 59만대분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주력 제품군을 제치고 유럽 자동차 기업과 LFP 배터리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르노향 LFP 배터리는 파우치 배터리 최초로 셀투팩(Cell To Pack·CTP) 공정 솔루션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 美 전력기업과 1조원 규모 계약 앞둬…ESS 공급
주력 제품은 삼성 배터리 박스(SBB) 1.5로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셀이다. SBB 1.5는 내부 공간 효율화를 통해 더 많은 양의 배터리를 적재해 총 5.26메가와트시(MWh) 용량을 구현했으며, 컨테이너 단위 에너지밀도가 기존 제품 대비 37%가량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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