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0만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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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도와 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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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수축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중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모집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특히 올해 진해 군항제 등 전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열띤 고향사랑 실천 홍보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서포터즈 홍보영상, 숏폼 등 이목을 끄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스타그램·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해 전국 단위 붐 조성을 이끌어낸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누리집 개편을 통한 자유·후기게시판 신설로 서포터즈와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국외 가입자 탭 신설, 이메일 인증제 도입으로 외국인도 서포터즈에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 모집 캠페인 시즌 2를 전개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과 할인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중국 항저우 방문을 기점으로 세계 각국 호남향우와 서포터즈 가입 협력 강화, 해외 유명 유튜버와 협업을 통한 외국인 대상 바이럴 마케팅 진행, 국가별 특색을 반영한 전남사랑도민증 제작·제공 등을 통해 서포터즈 글로벌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 전남사랑도민증 할인 가맹점을 연말까지 1000개소, 오는 2026년 6월까지 3000개소로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해 서포터즈 자발적 가입과 전남 방문율을 높이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와 시·군 직원과 향우회 등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로 50만명을 넘어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와 전남을 더 끈끈하게 연결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지역 외에 거주하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휴대폰·인터넷 등 온라인이나 서면 가입 신청서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곳의 가맹점에서 할인, 전남도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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