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맨유 로컬 보이!' 떠날 생각 없다...PSG 이적설에도 '잔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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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축구 전문 기자 헨리 윈터는 "래쉬포드는 자신이 사랑하는 구단에 남기를 바란다. 그는 여름 기간 동안 몸을 가꾸고 리빌딩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오는 여름 래쉬포드를 비롯한 여러 홈 그로운 선수들의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래쉬포드는 자신이 나고 자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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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커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축구 전문 기자 헨리 윈터는 "래쉬포드는 자신이 사랑하는 구단에 남기를 바란다. 그는 여름 기간 동안 몸을 가꾸고 리빌딩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 성골 유스로서 센세이셔널한 데뷔전을 치른 이후, 주전 멤버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졌다.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8-19시즌엔 커리어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2019-20시즌엔 리그에서만 17골 9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다. 2020-21시즌엔 처음으로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으며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56경기에서 30골을 넣는 등 엄청난 득점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2023-24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공격 포인트는 절반 이상 줄었고, 경기력 자체도 좋지 앟았다.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 나섰지만 8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이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사생활 논란까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에서 완패를 당한 직후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열어 비판을 받았다. 이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1라운드 출전 명단에서 그를 제외시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의 기행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1월, 다시 한 번 나이트클럽에 방문해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골칫거리로 전락한 래쉬포드. 이적설이 더오르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오는 여름 래쉬포드를 비롯한 여러 홈 그로운 선수들의 제안을 들을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타임스' 역시 "선수가 이탈을 밀어붙인다면, 맨유는 오는 여름 래쉬포드를 향한 매각 제안을 고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노린다는 말까지 나왔다.
미래가 불투명해진 상황. 그러나 래쉬포드는 자신이 나고 자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이에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반등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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