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마약 투약 들켰다…윤나무 죽음 둘러싼 진실, 범인은 누구?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성이 결국 체포됐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준서(윤나무)의 죽음을 둘러싼 과거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박준서가 죄책감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재경(지성)이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져 체포됐다.
과거 고등학생 시절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은 혼자 있는 박준서를 찾아갔던 것.
장재경은 당시 박준서에게 채경태 죽음의 비밀을 들었다는 것.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예솔 기자] 지성이 결국 체포됐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준서(윤나무)의 죽음을 둘러싼 과거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고 박준서가 죄책감에 시달렸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장재경(지성)이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져 체포됐다.
이날 장재경은 오윤진(전미도), 허주송(정순원)과 함께 고등학생 때 사망한 채경태의 어머니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는 노규민(안도규)이 있었다. 노규민은 바로 박준서를 마지막으로 공사장에 태워다 준 택시기사였다.
노규민은 "경태가 죽고 나중에 준서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채경태의 어머니는 "준서가 나를 찾아왔다. 10년도 더 됐을 거다. 나를 어떻게 찾았더라"라고 말했다. 채경태의 어머니는 박준서가 자신을 찾아온 날을 회상했다. 박준서는 채경태의 죽음을 막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눈물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노규민은 박준서가 사망하기 전 자신에게 맡겼다는 USB를 건넸다. USB 안에는 CCTV 영상이 담겨 있었다. 박준서는 오치현(차엽)과 정윤호(이강욱)가 이명국을 죽인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장재경은 "이명국 시체 정상의랑 같이 옮겼나. 그날 이명국의 시체를 영륜냉동 밖으로 옮길 거라는 걸 어떻게 알고 있었나"라고 물었다. 노규민은 "상의가 들었다고 하더라.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준서가 공사장에서 죽었다고 하더라. 공사장에서 상의를 만났는데 정윤호 택시가 영륜냉동으로 가는 걸 봤다. 가봤더니 오치현과 정윤호가 시체를 갖고 나왔고 그래서 미행했다"라고 말했다.
노규민은 채경태를 사망케한 게 원종수(김경남), 박태진(권율), 오치현이라고 말했다. 또 세 사람이 채경태를 때리다가 석유 풍로를 넘어뜨렸고 집에 불을 냈다고 이야기했다. 게다가 원종수는 자신의 발을 잡는 채경태가 사망하는 순간까지 때렸다는 것.
노규민은 화장실에서 이 모습을 목격하고 뒤 늦게 오열했다. 노규민은 "원종수가 자기 명찰을 가지러 다시 왔더라. 그 명찰은 준서에게 줬다"라고 말했다.
오윤진은 "이건 처음부터 사고가 아니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해봐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허주송은 "준서네 외갓댁 간 이후로 처음이다. 이렇게 같이 바다보는 거"라고 말했다.
과거 고등학생 시절 장재경, 오윤진, 허주송은 혼자 있는 박준서를 찾아갔던 것. 당시 장재경은 "방학하자마자 너 이렇게 훌쩍 혼자 외갓댁으로 와버리니까 서운하더라. 너 계속 이렇게 혼자 끙끙 앓고 있을거냐. 너 그날 거기서 뭘 본 거냐"라고 물었다.
장재경은 당시 박준서에게 채경태 죽음의 비밀을 들었다는 것. 장재경은 "나는 그 얘기를 듣고 화가 났다. 그냥 넘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경찰서에 신고하자고 했다. 근데 방학이 끝날 때까지 준서가 경찰서에 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오윤진 역시 장재경과 박준서의 대화를 들었다고 말했다. 오윤진은 "미안하다. 그걸 다 듣고 네가 그 일로 강제 전학 가는 걸 보면서도 왜 그런지 용기가 안 났다"라며 "그 뒤에 기자 되고 나서 몇 번 덤벼 보긴 햇는데 매번 보기 좋게 나가 떨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경환(박정표)은 장재경의 옷에서 머리카락을 가져와 마약 반응 검사를 했고 이후 장재경을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