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탁월'

우수기관에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모두가 건강한 도시, OK보령!’ 30개 세부사업 수행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프로그램 및 서비스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구강보건 등 14개 사업이 포함된다.

시는 최근 3년간 지역 건강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현재 흡연율 18.1%(지역사회건강조사 3개년 평균)로 충남평균 19.8% 보다 낮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올해 ‘모두가 건강한 도시, OK보령!’으로 비전을 정하고 4개의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30개 세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핵심성과지표로 걷기실천율, 남자현재흡연율, 혈압수치인지율을 선정하고 걷기지도자 양성,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 운영 등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올해 제16회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며 "지역주민 요구에 맞는 통합건강증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 건강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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