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명암·연제저수지 생태교란 거북류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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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6일 밝혔다.
명암저수지에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생태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로 키우는 거북이나 물고기 등 외래생물을 방생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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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생태교란종으로 지정된 거북류를 포획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획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으로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담동 명암저수지와 오송읍 연제저수지에서 각 2대씩 포획 장치를 운영한다.
명암저수지에는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리버쿠터, 중국줄무늬목거북, 붉은귀거북, 플로리다붉은배거북, 외래종 거북인 페니슐라쿠터 등 6종의 거북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제저수지에선 어떤 거북이가 사는지 확인되지 않아 이번 포획을 통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생태 교란 거북류는 새우나 수서곤충, 패류, 어류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시 관계자는 "생태 교란 거북류 포획을 통해 저수지의 생태계를 복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은 반려동물로 키우는 거북이나 물고기 등 외래생물을 방생하는 행위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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