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사장 취임’ 김연경, 아는 얼굴만 보면 “후원 해줘” (사당귀)

이민지 2024. 7. 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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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역대급 취임사를 남겼다.

7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김연경은 선수가 아닌 KYK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보스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배구 레전드 올스타전 비하인드부터 김연경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재단의 이사장으로 첫 걸음하는 취임식 뒷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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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역대급 취임사를 남겼다.

7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김연경은 선수가 아닌 KYK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보스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배구 레전드 올스타전 비하인드부터 김연경이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재단의 이사장으로 첫 걸음하는 취임식 뒷이야기가 최초 공개된다.

김연경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졌던 여자배구 레전드 올스타전 뒷모습에 "이날 외국 선수들과 함께 했던 만큼, '식빵' 대신 외국 욕이 좀 나오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이날 방송에는 KYK 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앞두고 천하의 김연경조차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공개되는데, 김연경이 취임사 도중 발음을 실수해 "다양한 스포츠 인질(?)을 발굴하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재단 이사장으로서 김연경의 공격적인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끈다고. 김연경이 아는 얼굴이 눈에 띄기만 하면 "후원 좀 해달라"라며 거침없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자, 김숙은 "김연경 선수 앞에서는 모두가 조아리느라 라운드 숄더가 되는 것 같다"라며 '젊은 꼰대' 의혹을 재기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4시 40분 방송.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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