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폭언! 케인+벨링엄+포든은 중성화된, 겁에 질린 달팽이"…英 대표팀 부진에 핵심 선수 맹비난, "칠면조처럼 뛰기도..."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폭언이 나왔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을 향한 폭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무기력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0으로 승리한 후 덴마크와 1-1로 비겼고, 슬로베니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16강에서 한 수 아래 전력은 슬로바키아에 가까스로 2-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 스위스와 8강을 치른다.

이런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해 '폭언 전문가'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나섰다. 그의 충격적인 발언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모건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선수 헤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그는 "충격적이었다. 벨링엄은 칠면조같다. 칠면조처럼 뛰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런데 그가 무슨 짓을 했나? 평소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대신 벨링엄은 전투에서 밀려서 부당하게 비판을 받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벨링엄을 비판했다.

이어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 케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 벨링엄, EPL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인 포든이 왜 지금처럼 플레이를 하는 것일까. 이들은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다. 그들은 리그에서 모든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지금은 중성화된, 겁에 질린 달팽이 무리처럼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3명의 선수를 동시에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표팀 선수들이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에너지를 팀에 쏟았다면, 대표팀 선수들이 그 에너지를 경기장에서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방법을 알아내는데 쏟았다면, 우리는 거침 없이 승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어스 모건/익스프레스

또 다른 선수들의 이름도 나왔다. 데클란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다. 모건은 "나는 사카와 라이스를 용서할 수 없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 선수인데, 그들은 아스널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퀄리티와 템포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스위스전에는 개인적으로 콜 팔머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팔머가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위스전에 어떤 선수가 나오든 선수들이 책임져야 한다"며 팔머 선발을 예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