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클롭' 리버풀, 다시 PL 우승 가능? 다음 시즌 베스트11→'1270억' 누녜스 제외

가동민 기자 2024. 7. 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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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018-19시즌 UCL 정상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프리미어리그(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2022-23시즌 리버풀이 5위를 기록하면서 클롭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클롭 감독이 지난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날 것을 발표하면서 리버풀 선수들은 클롭 감독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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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사진=리버풀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리버풀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이 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고 루이스 디아스, 코디 각포, 모헤마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앤디 로버트슨, 자렐 콴사,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알리송 베커가 이름을 올렸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났다. 클롭 감독이 오면서 리버풀은 암흑기에서 벗어났고 강팀으로 거듭났다. 리버풀은 UCL 진출에 실패한 시즌도 많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이 제대로 첫 시즌을 보낸 2016-17시즌부터 6시즌 연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갔다.

리버풀은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리버풀의 마지막 우승은 2011-1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이었다.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018-19시즌 UCL 정상에 올랐고 다음 시즌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프리미어리그(PL)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 우승은 리버풀 역사상 첫 PL 우승이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2022-23시즌 리버풀이 5위를 기록하면서 클롭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UEFA 유로파리그(UEL)로 향했다. 클롭 감독이 지난 시즌 중간에 팀을 떠날 것을 발표하면서 리버풀 선수들은 클롭 감독의 마지막을 우승으로 장식하고자 했다.

확실한 동기부여 속에 리버풀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쳤고 UEL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무기력한 경기력이 늘어났다. 리버풀은 리그 우승과 멀어졌고 UEL에서도 아탈란타에 패했다. 그래도 EFL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클롭 감독에게 마지막 트로피를 안겨줬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리버풀과 작별했다. 리버풀은 빠르게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사비 알론소, 후벵 아모림 등과 연결됐지만 네덜란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슬롯 감독을 선택했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2022-23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시즌 KNVB 베이커에서 정상에 올랐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 부임하면서 클롭 감독과 비슷한 축구를 예고했다. 슬롯 감독은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특별한 일을 해냈다. 팬들은 클롭의 축구를 좋아했다. 내 축구 스타일은 클럽 감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넘치는 에너지와 좋은 축구를 보여줄 것이다. 채워야 할 자리가 크지만 승리 문화를 가진 선수들이 있다. 나는 정말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감독으로서 무언가 얻을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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